[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위 이완영 위원장(경북 칠곡·성주·고령, 국회법제사법위원회)은 12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삼(대마)산업 육성을 위한 국회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완영 의원 주최, 삼쿱(삼 생태책임 사회적협동조합), KCBD(생물다양성한국협회), KATH(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토론회에는 국회농해수위원으로 활약 중인 김정재 의원도 참석했다. 지난 11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국내 허가된 대체 가능한 의약품이 없는 경우 해외에서 허가돼있는 대마 성분 의약품을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수입할 수 있게 돼 소아간질 환자 등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의 치료기회가 확대됐다. 이완영 의원은 “이번 법개정으로 의료용 대마 합법화의 길은 열렸으나 아직까지는 제한적으로만 허용된다. 또한 지금까지는 삼 사용에 있어 삼베 생산을 위해 주로 줄기를 이용해왔으나 삼은 친환경적 식물로 줄기, 속대, 씨앗 등 모든 부분을 활용해 제품화를 이룰 수 있다"며 "선진국은 의류, 플라스틱, 건축자재, 식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의 재료로 활용해 삼의 산업화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 '축산물 안전관리 일원화 방안’ 간담회 '농장에서 식탁까지' 축산물의 안전관리 일원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부로의 일원화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축산물 안전관리 일원화는 지난해 발생한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줄 곧 지적돼 온 사항이다. 현재 축산물 안전관리업무는 이원화돼 생산단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유통·소비단계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리하고 있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일관성 있는 대처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국회에서도 축산물 안전관리업무 일원화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 일원화의 주체를 농식품부로 하는 법안과 식약처로 하는 법안이 각각 발의돼 있는 상황이다. 양 측 간 이견이 팽팽한 가운데 5일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완영)는 국회에서 ‘축산물 안전관리 일원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한 학계, 축산인들은 농식품부로의 축산물 위생.안전관리 업무 일원화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 주장하고 나섰다. 이 자리에서 이완영 위원장은 "농축산물의 안전관리가 식약처, 농림부가 이원화 돼 있어 제대로된 관리가 안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